여호수아 7 장 | 여호수아 7장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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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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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7 – 아간의 범죄

제 7 장 … 6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7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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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9/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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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7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여호수아 7 · 1이스라엘 자손들이 바친 물건을 인하여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바친 물건을 취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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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5/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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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1(토) “여호수아 7:1-26”/ 작성: 송호욱

본문 여호수아 7장 1-26절 찬송가 261장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그 땅을 차지한 이스라엘은 무척이나 기쁘고 감격스러운 경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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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11/27/2022

View: 9753

여호수아 7장. 하나님께서 아간에게 진노하신 진짜 이유.

[성경. 여호수아서 7장] 이스라엘이 여리고 성 승리이후 아이 성에서의 패배이야기 입니다. 패배한 이유는 전략의 부족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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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unmill.tistory.com

Date Published: 7/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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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7월 5일. 여호수아 7장. – 하늘품은교회

여호수아 7장.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아간의 범죄). 1. 오늘 본문의 아간의 범죄는 사도행전 5장에 나오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기사와 대칭을 이룬다고 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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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poom.or.kr

Date Published: 7/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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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7장 1-26절 말씀 묵상 – 복음뉴스

여호수아 7장 1-26절 말씀 묵상 · 1)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 함(1) · 2) 하나님보다 먼저 행동함(2-5) · 3) 하나님 앞에서 참회함(6-9) · 4) 실패의 원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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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ogeumnews.com

Date Published: 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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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강해 7장 – 네이버 블로그

<여호수아 7장>. 10강 수7:1~7 바쳐질 물건과 아이성 실패. 아이성 전투에서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는 뜻밖의 사고가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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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6/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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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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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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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7

아간의 범죄

1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2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쪽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3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4 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5 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가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6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7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겨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쪽을 만족하게 여겨 거주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이다

8 주여 이스라엘이 그의 원수들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9 가나안 사람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0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11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12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3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

14 너희는 아침에 너희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 뽑히는 그 지파는 그 족속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족속은 그 가족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그 가족은 그 남자들이 가까이 나아올 것이며

15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의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

16 이에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17 유다 족속을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세라 족속이 뽑혔고 세라 족속의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삽디가 뽑혔고

18 삽디의 가족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더라

19 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니

20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2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22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들을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23 그들이 그것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가지고 오매 그들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쏟아 놓으니라

2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그 외투와 그 금덩이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딸들과 그의 소들과 그의 나귀들과 그의 1)양들과 그의 장막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25 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26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2)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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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친 물건을 인하여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바친 물건을 취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2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편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일러 가로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3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말고 이삼천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마소서 하므로 4 백성중 삼천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5 아이 사람이 그들의 삼십 륙인쯤 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와서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6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7 여호수아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붙여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편을 족하게 여겨 거하였더면 좋을뻔 하였나이다 8 주여 이스라엘이 그 대적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9 가나안 사람과 이 땅 모든 거민이 이를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나이까 10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11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곧 그들이 바친 물건을 취하고 도적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구 가운데 두었느니라 12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 대적을 능히 당치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자기도 바친 것이 됨이라 그 바친 것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3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성결케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여 내일을 기다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의 중에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네가 그 바친 물건을 너의 중에서 제하기 전에는 너의 대적을 당치 못하리라 14 아침에 너희는 너희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 뽑히는 지파는 그 족속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족속은 그 가족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가족은 각 남자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며 15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 16 이에 여호수아가 아침 일찌기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17 유다 족속을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세라 족속이 뽑혔고 세라 족속의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삽디가 뽑혔고 18 삽디의 가족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더라 19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 행한 일을 내게 고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20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여차 여차히 행하였나이다 2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중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취하였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22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를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취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2017/04/01(토) “여호수아 7:1-26”/ 작성: 송호욱

본문 여호수아 7장 1-26절

찬송가 261장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그 땅을 차지한 이스라엘은 무척이나 기쁘고 감격스러운 경험을 맛보았습니다. 게다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다는 소문이 땅에 퍼져나가게 됩니다. 가나안 주민들은 이스라엘을 두려워하게 되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형통함에 대해 만족해 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7장이 시작되면서 하나님께서 그 백성 이스라엘을 향해 몹시 화가 나있으십니다. 이 이유를 성경은 아간이라는 사람이 온전히 받친 물건을 가져갔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성을 칠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하셨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 6장 18절과 19절입니다.

(6:18~19)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중에 아간이라는 한 사람이 이 말씀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전체를 향해 화가 나 있으셨습니다. 아간은 이스라엘의 대표 지파인 유다지파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여리고 성에 들어가 탐나는 물건을 본 순간 하나님의 명령은 기억하지 않고, 그 것을 자기 소유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에 빠져 결국 여호와의 곳간이 아닌 자신의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어 놓았습니다. 21절입니다.

(21)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이런 행동을 하는 아간은 그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설마 어떻게 하시겠어?” “많은 물건 중에서 몇가지 내가 갖는다고 해서 크게 표시 나겠어?” 나름대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하면서 물건을 몰래 가져와 자기 장막의 안쪽 땅을 파서 몰래 숨겨 놓았던 것입니다.

아간은 자신의 이 행위를 사람들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완전한 범죄로 끝날것이라고 생각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을 바라보신 하나님께서는 아간을 포함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행해 몹시 화가 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 화가 나 있으신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을 알지 못한 채 가나안땅에서 영역을 넓혀가면서 이제 벧엘 동쪽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성을 정복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아이성은 산악지대에 있는 요충지였기에 여호수아는 여리고 다음으로 아이성을 향해 갔을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여리고성을 정복할 때와는 분명히 다른 점이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런 말씀도 없으신데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고 스스로 알아서 땅을 정탐하고 대책까지 세우고 있습니다. 3절입니다.

(3)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그들의 말 에는 이번 아이성은 별것 아니니 우리 병사중에서 2~3천명만 가서 싸워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지나친 자신감과 교만함까지 느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몹시 화나 있으시기에 아무런 말씀을 하고계시지 않는 상황에서 그들 스스로 살피고, 판단하여 전투에 임한 것입니다. 이런 전투의 결과가 좋을리 없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그들은 전혀 생각지 못하게 3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아이성 사람들의 추격을 피해 급하게 도망치고 맙니다. 이 상황에 대해 여호수아는 심한 충격을 받게 됩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에 대해 여호수아는 심각하게 그 상황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그 이유를 여쭙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왜 그들이 패배하게 되었는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10절~11절입니다.

(10~11)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아간이라는 한 사람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내용을 온전히 지키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결국 이스라엘이 그로 인해 뼈아픈 패배를 당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나 하나쯤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겠어?”라고 생각하였을 아간의 죄악을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를 단호하게 심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12~13)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신 것은 거룩이었습니다. 지난 40년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훈련시키시면서 그들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살아가도록 하는 그 시작 순간에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한 사람의 범죄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철저히 색출하도록 하십니다. 그렇게 색출된 아간은 공동체 앞에서 자신의 잘못이 철저히 밝혀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공동체도 이 사건을 통해 다시금 거룩하게 되도록 하십니다.

“나 하나쯤이 범죄한다고 해서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가졌던 아간의 불순종으로 이스라엘은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하게 되었고,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공동체를 향해 다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도록 요구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잘못을 저지른 아간과 그의 자녀 그리고 그의 재산과 그가 몰래 숨겼던 모든 물건을 아골골자기로 가지고 가서 아간을 돌로 쳐 죽이고, 그의 재산을 다 불에 태웠습니다. 그렇게 된 이후에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한 맹렬한 진노를 그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하고 거룩한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작은 것의 죄악이나 흠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특별히 무엇을 새롭게 시작할 때 범죄는 더 심각하게 여기고 그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7장에 등장한 아간 이야기는 2장에 있었던 라합 이야기와 분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라합은 비록 이방인. 그것도 창녀에 불과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녀의 믿음과 순종을 매우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반면 아간은 불순종으로 인해 자신과 가족뿐만아니라 민족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한 라합은 죽어야 할 자였지만 죽음을 면했고, 죽지 않아도 될 아간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므로 결국 온 가족까지 멸절되었던 것입니다.

아간의 모습 가운데 세상의 많은 것들에 욕심내고, 미련을 두고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며 살아가려는 우리의 모습과 흡사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만일 잘못을 따져 아간처럼 다른 사람들 앞에 다 드러나게 된다면 우리는 말할 수 없는 모욕과 수치를 당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죄로 인해 죽임당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 자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하고 죄를 지어 죽어야 할 우리를 죽이지 않으시고 대신에 사랑하는 아들을 채찍에 맞게 하시고, 수치를 당하도록 하셨습니다. 마침내 사람들로부터 조롱 당하며 십자가 위에 처절하게 매달아 놓으셨습니다. 우리가 맞아야 할 채찍을 예수님이 대신 맞게 하셨고, 우리가 들어야 할 욕을 예수님께서 대신 듣게 하셨습니다.

사순절 넷째주간을 마무리하며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다시한번 기억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 앞에서 더욱 순결하고 거룩한 자녀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가 되길 진심으로 소원해 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많은 것 가운데 이것 하나쯤은, 나 하나쯤은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는 내 마음대로 행동하며 살아가는 아간과 같은 모습이 참 많은 우리에게 이 시간 말씀을 통해 다시한번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경우에도 내 마음대로 해석하고, 선택하여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그 자체로 믿고 받아들이며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하며 나아가는 자로 이 하루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아간의 죄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아간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신 것이 무엇이었습니까?(13절)

2.“이정도 쯤이야”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다른 사람이 안 보니까?” 하며 남몰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 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 해 봅시다.

3.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 위해 내가 제일 먼저 버려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 해 봅시다.

(작성: 송호욱)

조금씩 성경 알아가며 나도 변하려고 :: 여호수아 7장. 하나님께서 아간에게 진노하신 진짜 이유.

[성경. 여호수아서 7장] 이스라엘이 여리고 성 승리이후 아이 성에서의 패배이야기 입니다. 패배한 이유는 전략의 부족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중에 있었던 아간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아간의 죄는 단순히 물건을 훔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것으로만 보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좀 더 깊은 신학적인 잘못에 대해서도 고찰해 봅니다.

[정리1.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사건개요] 이스라엘 자손 중 아간이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야 할 물건을 훔치므로 진노하심.

2. 아이 성 전쟁 실패와 그 원인을 찾아 없애는 과정

1) 여호수아가 여리고 승리 후 아이 성을 공격하기 위해 정탐꾼을 보냄

2) 정탐꾼들은 아이 성이 작은 성이니 소수만 보내도 된다고 하였으나, 3천명이 올라갔다가 전쟁에 패해서 돌아오게 됨.(36명이 죽고, 도망쳐야 하는 부끄러움을 당함, 백성의 마음이 녹음)

3. 전쟁에 실패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슬픔과 애통(원인이 밝혀짐)

1) 여호수아가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쓰고 슬퍼함.

2) 하나님께 이유를 묻는 중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일어나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스라엘의 범죄함 때움임을 지적하신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고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문건들 가운데 두었다. 그 온전히 바친 것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않으면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3) 이스라엘 백성들을 성결하게 하고, 지파별로, 족속대로, 가족별로, 남자들이 제비뽑아 죄를 범한 자를 찾도록 하라.

4.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처리과정

1) 다음 날 아침 일찍 제비를 뽑기 시작하니 유다 지파, 세라 족속, 남자 중 삽디(가족), 그 가족 중 남자는 삽디의 손자 아간이 뽑혔다. 아간은 자신의 죄를 여호수아 앞에서 고백하였다.(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 은 이백 세겔, 무게가 50세겔 되는 금덩이를 장막 밑에 숨김)

2) 아간의 고백대로 그의 장막에 가서 훔친 것들을 확인하자, 아간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딸들을 그의 나귀들, 그의 양들, 그의 장막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거기서 온 이스라엘이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살랐다. 여호와의 진노가 그쳤다.

3) 그곳에 돌이 크게 쌓였고 오늘까지 있었는데, 그곳 이름을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다시 풀어서 쓰기]

이스라엘은 여리고 전쟁을 기적적으로 승리하고 곧 이어 아이 성을 점령하려고 했다. 역시 정탐꾼을 보냈고, 정탐꾼은 자신들이 보고 판단한 것을 보고했다. 여호수아는 그들의 보고에 따라 적은 군사, 약 3000명 정도를 보내 아이 성을 공격하고자 한다. 그러나 작은 성인 아이성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오히려 너무 어이없이 패하고 만다.

여호수아는 장로들과 함께 어찌된 일인지를 묻기 위해 애통한 심정으로 여호와의 궤 앞에 엎드린다. 왜 그리하셨는지를 따져 묻는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언약을 어기고 온전히 드려야 할 것을 가로챈 사람이 있음을 지적하고, 그것을 찾아내어 완전히 멸하지 않고서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이 언약을 깨고 범죄한 자가 있었던 것이다.

여호수아는 사태를 파악하고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정결하게 준비시킨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대로 지파별, 족종별, 가족별, 남자별 순으로 해서 제비뽑기를 한다. 유다 지파>세라 족속>삽디 가족>아간 의 순으로 4번의 제비뽑기로 범인은 잡힌다. 아간의 자백을 듣고 물증을 확인한 다음 여호수아는 그의 가족과 재물, 재산 그리고 훔친 것 일체를 아골 골짜기로 가지고 가서 돌로 치고 불로 태움으로서 처형한다. 이런 심판이 있은 후 하나님의 진노가 그쳤다. 그리고 그곳을 그 후로 아골 골짜기라고 부르게 되었다.

[정리3.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교훈과 생각들]

1. 아이성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진 것은 교만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간혹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너무 큰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아이성은 우습게 여기고 전쟁에 임했기 때문에 전쟁에서 패한 것으로 말하는 것을 듣기도 하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여호수아의 교만이나 자만에 대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첫 절부터 명확하게 말하고 있다. 아이성 전투에서 패한 것은 이스라엘의 범죄 때문이라는 것, 구체적으로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은 범죄 때문이라는 것을 명확히 했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서 여호수아의 교만 혹은 자만과 같은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여호수아는 전처럼 정탐꾼을 보냈고, 그 보고에 합당하게 판단하여 전쟁을 진행한 것이기에 그렇다. 오히려 원인을 알 수 없는 패배에 놀라는 것은 여호수아다.

2. 하나님은 가나안 생활에서 이스라엘 공동체의 죄에 대해서 엄격하게 분노하시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멋진 승리이후 부끄러운 패배를 당하게 한다. 하나님은 충분히 이러실 수 있는 분이다.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그 백성의 높고 낮음보다 더 중요하게 보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에 대해 충실한가와 죄에 대해서 정결한가에 대한 것이다. 하나님은 초장부터 초를 치셔서라도 이스라엘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 잡기를 원하셨다.

새 백성이 새 땅에 들어왔고, 그 성취의 신호탄으로 여리고를 완벽하게 점령했다. 그런데 그 역사의 틈바구니로 작은 죄가 들어온 것이다. 하나님은 더 빠른 진전보다 틈새로 들어온 죄를 찾고 도려내는 일에 더 많은 에너지를 쓰신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는 심각한 경고이기도 하고, 교훈이기도 하다.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이스라엘을 파멸 시키는 진짜 두려운 것이 무엇인가를 말씀하신 것이다.

잘못에 대한 철저한 분노와 심판이 오랜 시간 우리로 하나님의 기준에 설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3. 왜 아간은 중간에라도 회개하여 돌이키지 않았을까?

아간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칠 몇 번의 기회가 있었다. 아이성 전투가 허무하게 패배했을 때, 혹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것은 아닐까 생각했어야 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정결하도록 요구했을 때, 이 문제가 단순히 전략의 실패가 아니라 거룩의 실패였다는 것을 알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야 했다. 제비를 뽑고 유다 지파가 뽑혔을 때, 그 중 세라 족속이 뽑혔을 때, 자기의 할아버지 삽디가 뽑혔을 때… 왜 아간은 자신을 향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했을까? 왜 좀 더 일찍 회개하지 못했을까? (그가 나중에 자신의 죄를 순순히 고백하는 것을 볼 때 그 생각이 더욱 난다.) 혹시 아간은 자신의 죄의 심각성을 가볍게 본 것은 아니었을까? 큰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본 것인가?

죄를 가볍게 여기는 마음, 죄를 향해 오는 하나님의 화살을 보지 못하는 어두운 마음… 회개를 막는 요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4. 신학적인 생각(아간 사건과 하나님의 공로의 완전성)

이 문제에 대해서 하나님은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은 범죄>라고 말씀하셨다.(1절) 여리고의 승리는 온전히 하나님의 공로로만 이루어진 승리이기 때문에 아무도 전리품을 취할 수 없었다. 이것은 여리고 승리의 전적인 공로가 하나님께만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아간이라는 자는 전리품을 취했다. 시날 산의 외투와 은과 금을 챙겼다. 그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 물질의 욕심을 가진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완전한 공로를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의 공로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대가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완전한 공로를 가로챈 것이며, 하나님의 공로의 완전성을 인정하지 못한 행동이 되고 만 것이다.

복음에 있어서도 그렇다. 칭의와 중생에 있어서 완전하게 하나님의 공로 외에는 없다. 여기에 다른 공로를 가미하여 전리품을 취하고자 하는 자가 있다면, 이는 복음을 대적하는 것이 되고 만다. 하나님은 이를 정죄하고 심판하심으로 다시 오직 하나님의 공로, 하나님의 은혜만을 강조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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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7월 5일. 여호수아 7장. > 매일말씀묵상

여호수아 7장.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아간의 범죄)

1. 오늘 본문의 아간의 범죄는 사도행전 5 장에 나오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기사와 대칭을 이룬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초대교회가 가장 은혜로운 역사들이 일어나고 있을 때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범죄가 일어났던 것처럼,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와 여리고성의 함락이라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아간의 범죄가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범죄를 모두 매우 엄격하게 다루셨습니다 . 자기 백성 가운데 일어나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를 보여줄 뿐 아니라 , 앞으로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이며 엄중하게 경고하는 것입니다 .

2. 1 절을 통해 여호수아와 백성들 중 아무도 모르는 일이 일어났음을 보여줍니다 . 이 범죄는 범죄한 아간과 하나님만 아는 일입니다 . 하나님은 아무리 은밀한 죄라도 , 모든 죄를 아십니다 . 이 범죄로 인해 백성들이 승리에 도취해 있었을 때,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바친 물건을 취한 자는 아간이었으나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전체의 범죄로 보셨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1 절과 11 절은 ‘ 이스라엘 ( 자손들 ) 이 범죄했다 ’ 고 쓰고 있습니다 . 이것은 교회 안에서 전체 회중의 거룩과 개개인의 거룩이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교회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시니 , 우리는 교회와 성도 안의 죄를 그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 교회 공동체의 거룩함을 훼손하는 일을 하나님께서는 그냥 넘어가지 않으십니다 .

3. 이러한 범죄 사실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아이성 전투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리고 성에 비하면 너무나도 취약한 아이성에서 36명이 죽임을 당하고 도망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성의 승리에 도취한 것도 문제였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백성들 사이에 숨어있는 아간의 범죄였습니다.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티끌을 뒤집어쓰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이 범죄 사실을 드러내셨습니다(11).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 일어나는 패배와 무기력은 공동체 안에 있는 범죄와 관련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 아이성 전투 실패는 전략이나 전력의 문제가 아니라 , 범죄의 문제였던 것입니다 .

4.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 하나님의 백성이 지닌 능력은 무력이나 군사력이 아니라 성도의 거룩함입니다 . 거룩함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전능하신 능력을 온전하게 흘려 보내주시는 통로입니다 . 오늘날의 교회도 교회의 규모나 교회의 재력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 교회 공동체의 거룩함을 갈망하고 추구해야 합니다 . 거룩함이 회복되지 않는 한, 죄의 문제를 제거하지 않는 한, 그들은 결코 승리를 바랄 수 없습니다(13).

5. 구약시대에 하나님은 종종 제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셨습니다 . 사도행전 2장에서 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뽑기 위해 제비를 뽑은 것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완성되기 전이라는 점에서 구약의 전통에 속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주어진 이후로는 제비뽑기는 사라집니다 . 오늘날에도 제비뽑기가 효력이 있다고 보는 것은 위험합니다 . 이제 이스라엘을 위험에 빠트렸던 범죄하는 자를 가리기 위하여 제비를 뽑았을 때, 아간이 뽑혔고 아간은 모든 죄를 자백하였습니다(20~21).

6. 아골 골짜기에서 아간과 그의 아들, 딸들 그리고 그에게 속한 모든 가축, 재산을 돌로 치고 불에 태웠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서야 하나님의 맹렬한 분노가 그쳤습니다(26). 하나님의 심판의 철저함과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잘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 죄의 결과는 비참함입니다 . 그러나 인류를 향한 이 진노가 십자가 상에서 예수 그리스도께 모두 부어졌습니다 .

7. 죄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우리 신앙을 재는 시금석입니다 . 하나님께서 죄를 대하시는 시각으로 죄를 대하는 것이 온전한 신앙입니다 . 아간의 사건을 우리가 부당하다고 느끼거나, 하나님이 너무 심하다고 말하기 쉽겠지만,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신뢰하는 신앙의 깊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범죄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였다는 사실을 언제나 기억해야 합니다 . 언제나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도의 거룩이며 , 공동체의 거룩을 지키는 일입니다 . 우리는 거룩의 기준을 지키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 우리 가족 , 우리 공동체 , 우리 자신은 거룩을 사모하며 죄를 멀리하고 있습니까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죄를 미워하고, 죄를 멀리하게 하옵소서. 죄의 유혹과 싸우게 하시고, 거룩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싸울 수 있는 믿음과 담대함을 주옵소서. 그래서 거룩하기를 갈망하고 거룩을 지키기 위해서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는 믿음도 주옵소서. 나 자신이, 그리고 우리 가정이, 우리 자녀들이, 그리고 우리 교회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거룩함을 추구하고 지켜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호수아 7장 1-26절 말씀 묵상

여호수아 7장 1-2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09.05 07:25

여호수아 7:1-26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아간의 범죄와 심판>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여호수아 7:1).

“But the Israelites were unfaithful in regard to the devoted things ; Achan son of Karmi, the son of Zimri, the son of Zerah, of the tribe of Judah, took some of them. So the Lord ’s anger burned against Israel.”(Joshua 7:1).

1)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 함(1)

여리고 성을 정복하기 전 하나님께서는 성읍 내의 모든 기물들에 대해 백성들이 탐심을 내지 말며, 또 그 성읍의 모든 생명들을 멸절시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유다 지파의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은 자기 눈에 화려하게 비치는 재물들에 마음이 빼앗겨 은밀히 숨겨 두는 잘못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2) 하나님보다 먼저 행동함(2-5)

이스라엘은 여리고 성을 쉽게 함락시킨 사실에 도취되어 교만해졌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을 묻지도 않고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 성을 정탐하고 공격하게 되었습니다(2-3).

백성 가운데 삼천명이 공격하였으나 36명의 생명을 잃었고 이스라엘이 전쟁에 패했으며 백성의 마음은 물같이 녹았고,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인에게 멸시를 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4-5).

3) 하나님 앞에서 참회함(6-9)

아이 성에서 패한 직후, 백성의 지도자 여호수아는 옷을 찢고 재를 무릅쓰며 이스라엘의 뭇장로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 엎드려 슬퍼하며 참회하였습니다.

아이 성에서의 패배를 통해 개인의 죄가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며, 또한 어제의 승리가 오늘의 승리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매일매일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새롭게 살아야 합니다.

4) 실패의 원인을 찾음(10-11)

하나님께서는 참회하며 탄식하는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언약을 어기고 바친 물건을 취하고 도적질하고 사기하여 자기 가운데 두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개인의 범죄를 이스라엘 전체의 범죄로 여기셨음을 의미한다.

5) 내일을 기다리리라(12-15)

여호수아에게 너는 일어나 성결케하고 백성들에게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여 내일을 기다리라며 패배의 원인 제공자를 가려낼 것을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아간에게 참회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시기 위해서 다음 날 아침에 그 일을 행하고자 하셨습니다

6) 뒤늦은 범죄의 고백(16-21)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각지파를 오게 하여 제비를 뽑게하였습니다. 각 족속 가운데 유다지파가 그리고 세라 족속 가운데 삽디가 제비 뽑았고 그 후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가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때 아간은 뒤늦게 자신의 허물을 고백하고 자신이 시날샄 외투 한벌과 은 아백 세겔과 오십 세겔 금덩이 하나를 탐내어 장막가운데 숨겼다고 자백하게 됩니다.

7) 죄악을 엄중히 처단함(22-26)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명대로 아간이 취하였던 각종 재물을 확인한 후 아간과 그 자손들과 감추었던 재물 그리고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갔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돌로 치게 하고 불사르게 하심으로써 여호와께서 분노를 그치셨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살지 아니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정결하게 살아가길 원합니다.

여호수아 강해 7장

<여호수아 7장>

10강 수7:1~7 바쳐질 물건과 아이성 실패

아이성 전투에서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는 뜻밖의 사고가 터진다. 하나님이 훔치지 말라는 것을 훔쳐서 벌을 받았다. 이는 단순한 도둑질 사건이 아니다.

여호와께서 이 성을 너희에게 주셨느니라(6:16).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6:18)

하나님은 전쟁을 통해 노획한 물건을 항상 바칠 것을 요구했다. “바친다”는 것이 무슨 말인가? 봉헌의 개념이 기독교에만 있는 게 아니다. 일반 종교와 기독교에서의 봉헌은 차이가 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7:1)

이 성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라합과 그의 가족은 살려두라(6:17)

“바치다”와 “살려두라”는 대비되는 두 개념이다. 반대말이다. “바친다”는 “죽인다”는 의미가 녹아져 있다. 죽음이 전제되어 있는 말이다.

왜 아간이 바치도록 되어 있는 물건에 손을 대 아이성 전투에 큰 낭패를 겪게 만드나? 단순히 도둑질을 해서 아이성 전투에 패하는 벌을 받았을까? “바친다”는 말 속에는 조금 더 성경적인 근거가 감추어져 있다.

오직 네 하나님이 기업으로 주신 이 민족들이 사는 곳에서 사는 자는 진멸하되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하라(신20:16)

왜 모든 성읍의 것을 여호와께 바치도록 되어 있을까?

“바친다”는 말을 죽였고, 죽었다는 뜻이다. 왜 이런 명령을 하나님이 하셨나? 그 모든 물건이 우상숭배와 우상문화에 관련된 물건들이었기 때문에 다 하나님께 철저히 바쳐서 죽이도록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래야 그 물건이 온전히 새롭게 거듭나고 거룩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간이 여기에 손을 댄다. 죽은 물건에 손대는 게 어떤 의미인가? 민수기 6장에 보면 나실인 즉 구별된 자가 금할 것이 세 가지다. 삭도 대지 말고 술 마시지 말고 시체에 손을 대면 안 된다.

죽은 시체에 접촉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구별되어진 존재, 하나님의 거듭난 백성은 이제는 더 이상 죽음과 상관없는 존재라는 영적인 메시지 때문이다. 그리스도가 대신 네 죄짐을 해결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되 하나님의 영광이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죄의 결과가 무엇인가? 죽음이다. 죽음의 결과를 가장 웅변적으로 말하는 게 시체다. 그래서 나실인은 죽은 것에 손을 대지 않게 되어 있다. 너희는 사망과 관계없는 존재라는 선언이다. 그런데 가나안의 모든 물건들은 실질적으로 우상에 드려졌던 물건이다. 그래서 다 죽어야만 거듭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모든 민족으로 복을 받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된다. 궁극적으로 창조의 목적은 무엇인가? 창1~2장에 보면 “복 주시려고”라고 되어 있다. 그 복은 우리가 이해하는 물량적, 물리적 복이 아닌 생명의 복을 말한다. 죽었던 땅에 아브라함의 가족을 통해 온 땅에 생명을 흘려보내 주겠다는 말이다.

이미 가나안은 죽음의 그림자가 덮여 있다. 하나님을 떠나 죄와 먹고 마시는 가운데 죄로 범벅된 삶을 살고 있다. 그 중에 한 가족, 라합의 가정만 생명을 얻고 있었다. 상천하지에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일찍이 들었을 때 간담이 녹았다. 그래서 이 땅은 점령되는 순간, 일단은 다 죽어야 가나안이 복을 받는다. 하나님이 가나안에 들어와 진멸하라고 할 때는 심판이 궁극적 목적이 아니라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 복음을 민족주의적인 것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 중동의 아랍, 파키스탄, 이란의 사람들도 우리와 원수 세력이 아니라 선교의 대상으로 이해해야 한다. 사탄의 권세 아래 있는 사탄의 종자로 인식하면 안 된다. 무슬림 땅에도 하나님이 택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백성이 있다.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군사를 집어넣을 때는 왜 죽이라고 했나? 심판이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죽어야 새롭기 때문에 죽어야 거듭나기 때문에 하나님께 바쳐지도록 원했던 것이다. 그런데 어쩌자고 아간이 더 이상 심판과는 상관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이 거기에 손을 대나? 이는 단순한 도둑질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적인 메시지를 아간이 어긴 것이다. 영원히 사느냐 죽느냐가 걸린 메시지를 어기고 만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수7:1)

왜 범죄자의 족보를 소상히 밝힐까?

성경을 본문 자체만으로만 보지 말고 배열과 구조적으로 읽는 게 필요하다.

6장의 주된 인물은 라합이다. 기생 라합은 아픔을 가진 여자다. 7장을 여는 아간은 이스라엘의 대표지파인 유다지파, 명문가정이다.

16 이에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17 유다 족속을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세라 족속이 뽑혔고 세라 족속의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삽디가 뽑혔고

18 삽디의 가족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더라

세라의 증손-세라는 “씨를 뿌리다”. 삽디의 손자-삽디는 ‘기쁨의 선물’이라는 뜻이다. 이 자녀 낳고 아버지가 선대에서 씨 뿌렸으니 이 아들 통해 기쁨의 열매를 얻으리라 기대하고 아버지가 이름을 이렇게 지은 것이다. 갈미의 아들-갈미는 ‘열매’라는 뜻이다. 삽디 때 기대했던 대로 열매를 보았다.

그 다음에 난 인물이 아간이다. 그러면 상식적으로 뭐가 나와야 하나? 수확하여 풍성함을 누리는 영광만 남았다. 그런데 아간은 ‘사고뭉치’라는 뜻이다. 영광을 누려야 할 때 사고뭉치가 태어난 것이다.

“라합에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에 거하였으니”(수6:25)

‘오늘까지’ 우리 중에 거하였다는 말은 영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오늘까지 이 여인을 통해서 구원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그게 오늘까지 우리 중에 거하였다 하는 말이다.

“그 위에 돌무더기를 크게 쌓았으니 오늘까지 있더라”(수7:25)

아간도 ‘오늘까지’ 있다. 라합도 ‘오늘까지’ 소개되고 있다. 성경기자가 일부러 이 두 사건을 앞뒤로 붙여놓았다. 6장과 7장의 대비다.

요3장에 수가성 우물가에서 메시아를 만나는 한 여인이 나온다. 예수님이 사마리아로 가셨다. 모든 유대인들이 돌아가는 길을 예수께서는 통과하여 그 여인을 만나러 우물가로 가신 것이다. 여인은 아무 기대 없이 또 마시면 목마른 그 우물을 길러 사람들의 눈길을 피해 정오에 물을 길러 물동이를 이고 나왔다. 예수님은 이미 그 여인을 기다리고 계셨다. 이게 구원사건이다. 구원은 예수님이 찾아오시는 사건이다.

그런데 4장에는 이스라엘의 최고의 지성인 니고데모가 나온다. 그에게는 회의가 많았다. 어느 날 예수님이 오셨다는 말을 듣고 한밤중에 찾아간다.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겠는가?” 그게 니고데모의 인식세계의 한계다. 그러자 그의 의도를 간파하고 주님이 “네가 거듭나야 하겠다”고 답변하셨다.

3장과 4장의 절묘한 대비를 보라. 우물가의 여인을 찾아가셨고 그다음 장에서 니고데모는 최고의 지성인으로서 진리의 목마름을 가지고 예수님을 찾아간다. 나중에 니고데모는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담대하게 예수님의 시신을 내어달라고 요구한다. 3장 4장의 대비를 통해 절묘한 그림을 보여준다.

수6장 7장도 마찬가지다. 가나안의 기생 라합, 아무도 돌보지 않았던 슬픔 많은 여인에게는 구원이 임한다. 그런데 이스라엘 명문가의 아간은 사고를 친다. 그는 탐심으로 여호와의 명령을 어기고 이스라엘을 가나안화하기 시작하였다. 성경 기자는 이 두 종류의 사람을 비교해 보이면서 어떤 인생에 놓을 것인가를 요구하고 있다.

아간, 라합, 둘 다 ‘오늘까지’ 우리에게 기억되고 있다.

수7:2

이미 아간에 의해서 범죄는 저질러져 감추어지고 있는데 아이성 전투의 공약이 두 번째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제로 던져졌다. 이미 아간의 타락으로 이스라엘 공동체가 얼마나 헛바람이 들었는가 금방 탄로가 난다.

아이성을 정탐하고 온 사람들은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고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2~3절)

“그들은 소수니”

아이성은 여리고에 비해서 10분의 1규모밖에 안 되니까 그렇게 생각한 것이다.

하나님이 영적인 공동체의 속성상 가장 몸서리치게 싫어하시는 것은 사람의 영향력이 생기는 것이다. 가능하면 개인을 감추어야 한다. 하나님은 굉장히 독점하기를 좋아하시고 이기주의자이시다. 나만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의 아버지시요 창조주시기 때문에 당연하다. 그래서 그분은 사람이 영광 받고 사람이 스타가 되는 것을 간과하지 않는다. 가장 위험에 놓일 수 있는 자리가 목사 자리다. 목사 자리는 가만 두어도 영향력이 생길 수밖에 없는 자리다. 목사 스스로 작아지고 사라지고 희미해지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전체 공동체가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 목사 스스로도 고민하고 성도도 협조해야 한다. 그래서 온전히 교회공동체는 은혜의 원리로만 가도록 되어 있다.

두 번째로 교회 속에서 크기와 세력으로 일하는 시도를 제일 싫어하신다. 오직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만 모든 일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한다. “이 문제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방법이 없습니다.”라는 것을 외적으로 보여주는 실질적인 고백이 기도다. 기도 안 하는 태도는 가장 교만한 삶이다.

교회가 클수록 기도에 매달려 더 은혜만 강조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들은 여리고성의 첫 승리에 도취되어 있다. “그들은 소수니”라는 말은 이미 그 구조 자체가 이 싸움을 힘의 세력의 싸움으로 이해했다는 말이다. 어느새 이스라엘이 이간의 범죄에 빠져 이 싸움을 힘의 세력의 싸움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게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가?

가나안 전쟁은 총칼의 싸움이 아니다. 크기와 세력 싸움이 아니라 전적은 은혜의 싸움으로 인식하고 순종하면 되지 언제 크기로 접근하라 했나?

한국교회는 “주님의 십자가밖에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이 고백이 마르면 안 된다.

수11장에 가나안땅 전쟁 마무리 단계를 보면 가나안 땅을 다 점령하고 1%정도 약간 남겨놓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다”고 말한다.

평화유지에 큰 위협이 되어 보이지 않고 별 상관이 없어보인다. 그래서 점련하지 않고 남겨둔다. 그땅에서 발생한 문명의 화려함이 너무 좋아서 점령하지 않는다 99:1 비율로 봐도 먹으나 안 먹으나 똑같다. 이스라엘 전쟁을 힘의 균형으로 착각하고 있다. 이렇게 남겨 둔 데서 무서운 일들이 역사 속에 벌어진다. 가사, 가드, 아스돗 해변가만 약간 남았다. 이것은 아주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힘의 논리로 별 것 아니라고 여겨 남겨둔 지역이었다. 과연 이 세 지역에서 어떤 역사의 어렵고 곤고한 일들이 벌어지는가?

가사-삼손을 무너뜨린 기생 들릴라가 가사 삼손을 무너뜨리는 첨병 역할을 한다, 가드-이스라엘을 조롱하고 모욕한 골리앗이 일어난다. 아스돗-다곤신상이 있던 곳이다. 그 앞에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겨 안치된다.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상징되어진 물건이다. 그것이 빼앗겨 블레셋 다곤 신상 앞에 놓여진다.

이스라엘 공동체가 순종적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힘의 논리로 이해하고 남겨두었던 이 세 지역에서 이스라엘 역사에 씻어낼 수 없는 모욕이 벌어진다. 이 세 가지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치욕스러운 역사다. 역사만큼 무서운 게 있을까? “소수만 올라가라” 효율과 효과와 힘의 논리로 이해하고 이 전쟁을 접근해 하나님 앞에 혼이 나고 완전히 패망을 뒤집어쓴다.

아이성 전투의 실패는 두 가지 의미였다. 이스라엘 공동체에 세속의 원리가 들어와 이 모든 전쟁을 은혜와 순종의 원리로 이해하지 않고 힘의 논리로 접근했다. 그 사고방식의 뿌리가 어디서 발생한 것인가? 하나님이 죽여서 바치라는 것에 손을 댄다. 더 이상 생명과 죽음과 사이에 사망과 관계없는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은 어떤 원리로 살아야 하나? 은혜의 원리로만 살아야 한다.

11강 수7:8~15 죄의 세 가지 경로

아이성은 여리고성의 10분의 1규모밖에 안 되는데 왜 실패했나?

첫째, 전쟁의 원리를 순종의 원리가 아닌 힘의 원리로 이해했기 때문이다. 전선을 잘못 이해해서 진 전쟁이 월남전이다. 월맹군을 오합지졸이었는데 좋은 병력의 미군을 이겼다. 그 이유는 전쟁의 명분과 이유를 몰랐기 때문이다. 미군은 땅 뺏기 전쟁을 했고 월맹의 호치민은 인민의 마음을 뺏는 전쟁을 했다. 그래서 월맹이 이긴 것이다.

성경에는 어느 전쟁도 그 전쟁이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고 말한다. 무기의 비교로, 병력의 수의 논리로 싸워 이길 전쟁은 없다. 비록 작은 군대를 가졌더라도 하나님이 주시마 한 전쟁은 순종하면 이긴다. 그런데 그 전쟁에서 졌다.

둘째, 하나님이 손대지 말라는 것에 손을 댔다. 죽여서 드리는 싸움인데, 가나안의 우상문화에 찌든 것을 다 죽여서 제물로 드려야 할 것에 손을 댔다. 이는 엄청난 구원의 메지시를 거역한 큰 죄다.

그 죄가 파고들었던 경로를 추적해 보자.

수7:8-15

11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12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3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

14 너희는 아침에 너희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 뽑히는 그 지파는 그 족속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족속은 그 가족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그 가족은 그 남자들이 가까이 나아올 것이며

15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의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 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

훔친 죄를 언약을 어겼다고 크게 보고 있다. 단순한 윤리 도덕적인 죄로 보지 않고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속의 언약(베이트)을 어긴 것으로 본다.

이스라엘 공동체는 구속받은 백성이다. 언약관계에 놓인 관계를 중요하게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망령된 일을 행했다고 본다. ‘망령’은 치매 걸린 어르신들의 망령 개념이 아니고 “네발라(히)”-남편 있는 여자가 다른 남자와 관계를 하는 것을 네발라라고 한다.

결혼은 예식이 아니라 단순한 남녀의 합방과 한몸을 뛰어넘어서 언약이다. 법적인 관계라는 말이다. 그래서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는 신랑신부의 관계다. 언약을 하는 것이다. 결혼식장의 하객은 결혼이라는 엄숙한 언약식의 증인으로 오는 것이다. 주례사가 선언하기 전에 반드시 묻는다. 영국에서는 축하객들 가운데 이 결혼에 이의가 없나 반드시 묻는다.

남녀가 헤어지면서 성격차이라고 핑계를 댄다. 이건 비겁한 변명이다. 책임을 안 지겠다는 말이다. 왜 언약이라고 했을까? ‘베이트’라는 말 속에는 서로에게 책임을 진다는 개념이 있다. 언약을 깬다는 것은 책임지기 싫다는 말이다. 아주 비겁한 것이다.

남편 있는 여자가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는 것을 “망령되다, 언약을 깼다”고 말한다. 이스라엘은 그리스도의 신부다. 그런데 가나안의 물건에 탐심을 품고 손대는 것으로 그 언약을 깼다.

19 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니

20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2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22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들을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23 그들이 그것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가지고 오매 그들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쏟아 놓으니라

아간이 죄를 범한 경로는 창세기 3장에서 아담이 범죄할 때의 경로와 정확히 일치한다. 안목의 정욕, 육신의 자랑, 이생의 자랑 이 세 가지 경로가 죄를 타고 아간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21절의 물건들은 하찮은 게 아니다. 어떤 노동자가 평생 부지런히 일해야 얻을 수 있는 금액에 해당된다. 아간이 이것을 보고 탐내었다.

첫 아담이 죄를 범할 때 시험에 빠질 때 정확히 나타난 경로다. 그 죄가 무엇으로 발단이 되는가? 아담이 어째서 그 실패를 경험하게 되나? 창3장에서 죄가 들어오는 경로를 말씀의 변개로 정확히 지적한다. 성경은 “네가 이것을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고 했다. 그런데 뱀은 여자에게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담과 하와가 넘어지게 된 죄의 경로는 하나님의 말씀의 변질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가 어떤 사역을 하거나 순종, 전쟁, 일, 선교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말씀의 기초를 정확하게 잡는 게 중요하다. 교회 안에서 성경을 읽는 말씀 공부가 그래서 중요하다.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롬10:2)

이것이 로마 시대 흩어져있던 히브리인들의 무모한 열심주의에 대한 고발이었다.

죄가 타고 들어올 때 변질의 근본 기초는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키는 것이다. 경전을 따로 갖고 있는 이단보다 성경만 믿는 이단이 골치 아프다. 요즘 스토아학파 아류가 나타나 젊은이들을 미혹하며 깨달음으로 구원 얻는다고 주장한다. 영지주의뿌리가 되었던 기초다.

말씀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데 말씀을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 아담을 파고들어온 죄도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할 때 여지없이 무너뜨린다.

원인을 잡기 위해 계파를 추적해 가는데 한꺼번에 하지 않고 차근차근 뽑아낸다. 제일 마지막에 아간이 걸린다. 그 추적해 들어가는 과정에서 일관되게 등장하는 단어가 하나 있다.

“장막”이 5번이나 공통적으로 나온다. 장막이라는 말이 집요하게 왜 반복되나? 왜 아간을 바로 직접 골라내지 않고 지파 집안 자손 뽑아내고 마지막에 뽑아냈을까? 단번에 “아간, 너지?” 이렇게 추궁하지 않으시고 왜 복잡한 절차를 거쳤나?

아간의 죄는 한 사람의 죄를 말하는 게 아니라 이스라엘 공동체의 모든 죄를 말하는 것이다. 죄의 책임성을 말하는 것이다. 한 공동체에 범죄가 발생하면 그 사람만의 죄가 아니다. 공동체의 죄다. 성경이 그걸 말하는 것이다.

아담이 범죄함으로 온 인류가 아담 안에서 같이 죄를 지었다. 그래서 우리가 날 때부터 모태에서부터 죄악 중에 출생했다.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 육신의 자랑, 이 죄는 첫 아담이 실패했는데 누가 그 죄를 이기셨나? 마지막 아담, 둘째 아담이 그 죄를 이기셨다. 광야에서 40주야 금식하시고 본격적인 구원의 역사를 위해 시작하시기 전에 창3장의 현장과 똑같이 사탄의 3가지 시험이 시작된다. 이생의 자랑,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의 죄가 둘째 아담을 치고 들어온다. 똑같은 육신을 가진 예수님께서 스스로 제한된 연약한 몸을 입으시고 그 죄를 다 이기신다. 이길 때 뭘로 이기시나? “성경이 가라사대,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기록되었으되” 첫 사람 아담은 무엇으로 넘어졌나? 말씀을 변질시킴으로 넘어졌다. 둘째 아담 예수그리스도는 실패한 첫째아담의 시험을 이기셨다. 뭘로? 아버지의 말씀으로.

첫 아담의 실패를 둘째아담이 말씀으로 승리하신다. 한 사람의 죄가 모든 인류의 죄가 되었고 한 사람의 승리가 모두 택한 자들의 승리가 되었다.

둘 다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인가? 항상 교회 공동체는 공동체적인 관계를 놓쳐서는 안 된다. 장막이라는 단어- 한 사람의 범죄는 공동체의 범죄다. 아간의 행동은 이스라엘 공동체에 고통을 안겨주었다.

공동체의 약함, 슬픔, 행복은 나의 약함, 슬픔, 행복이 되어야 한다. 그런 심정으로 목양해야 공동체성이 회복된다. 왜 교회공동체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표현하나? 유기체적이라 그렇다. 아간 한 사람의 범죄는 공동체의 죄를 의미한다. 어느 누구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

교회가 커가다 보면 그 부분이 취약점이다. 끊임없이 소그룹, 소그룹으로 묶여져야 한다. 교회는 유니버설 처치다.

아간과 그에 속한 모든 것은 아골 골짜기로 던져져 돌무더기가 된다. 아골(히, 아코르)이라는 지명은 아카르(히, 괴롭히다)와 발음이 비슷하다. 아골은 아간(사고뭉치)과도 발음이 비슷하다. 성경도 살벌하다. 이렇게까지 기록을 남길 이유가 있을까? 여기서 끝나면 복음이 아니다.

호2장을 보면

14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15 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그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1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호세아 선지자의 아내는 남편이 준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삶을 살다가 바람이 나서 다른 남자에게 가서 빌붙어 먹는다. 그 남자가 주는 것도 원래 남편이 준 것인데 다른 남자가 준 것으로 이해한다.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가서 그 바람난 아내를 데려와라. 그래도 데려와라” 이것이 비련의 호세아의 러브스토리다. 사랑할 수 없는 여인을 사랑해야 되는 선지자가 누군가? 바로 우리 신랑 예수그리스도다. 우리는 바람난 여자 같은 삶을 살았다. 그런데 하나님은 호세아이신 예수에게 “그래도 가서 네 아내 데려와라. 아골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주리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아골 골짜기는 아간이 묻힌 장소다. 바람난 아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만족하지 못한 대표적 인간 아간이 묻힌 곳으로 소망의 문을 삼는다. 이 소망의 문(티크와,히)은 라합의 집 창문에 매달아 내렸던 그 줄과 같은 단어다. 그 줄(티크와)을 통해서 라합의 가족이 구원을 얻는다. 아골 골짜기로 성경이 끝나면 복음이 아니다. 그런데 이 저주의 현장에 어린양의 죽음을 통해서, 예수님의 비련의 사랑을 통해서 이 아골 골짜기에 소망의 문을 열어주신다. 그분은 호세아 예수다. 음란한 아내를 끝까지 도로 찾아오고 끝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않았던 호세아 예수의 십자가 사랑이 오늘날 교회를 있게 했다. 주님이 이 소망의 문을 오늘도 열고 기다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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